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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03 [용산 맛집]용산 미군부대 Greenstreet 스테이크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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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부대 안에는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마음대로 드나들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ㅠㅠ

 

오늘의 포스팅은 다녀온지 두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리운

스테이크 뷔페 입니다!

 

 

 

용산 미군부대 1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조금만 올라가면

드래곤 힐 호텔이 보여요.

 

 

 

 

 

 

 

로고가 새겨진 회전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갑니다.

호텔 안에서 식사를 하기로 정하고 오긴 했는데

무얼 먹을지 몰라 고민했어요.

호텔 내의 레스토랑들은 특정 요일을 정해서

뷔페를 열곤 하는데요.

이 날은 한식 뷔페도 있었지만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그린스트리트 스테이크 뷔페를 가기로 결정!

 

 

 

 

 

들어오니 안에 이미 사람이 많았어요.

딱 하나 남은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답니다.

밖으로 호텔 뒤의 산책로와 정자 등을 볼 수 있어요. 

 

 

 

 

 

물론 스테이크 뷔페 먹을 거지만 예의상 서버 분도 메뉴판을 가져다주시고

저도 메뉴 탐색을 위해 메뉴판을 살펴보기로 했어요ㅋㅋㅋ

 

 

 

 

 

 

 

 

메뉴판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음료 메뉴를 안찍었네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양은 훨씬 더 많아요! 그래서 가성비가 좋답니다.

목,금,토,일에는 서로인 스테이크 뷔페를 운영중입니다.

바로 이것을 먹으러 왔지요 으헤헤헿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식전빵을 먼저 가져다주셨어요.

하지만 빵의 온도는 미지근했고 뻣뻣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저는 스테이크 먹으러 왔으니까요.

 

 

 

 

 

 

 

서로인 스테이크 뷔페로 주문하고 바로 음식 탐색에 나섰어요.

여기는 핫 푸드 코너

사람이 많아서 음식이 전체적으로 회전이 잘되고

손이 가지 않는 것 없이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 역시도 온도는 미적지근ㅋㅋㅋ

 

 

 

 

 

여기는 샐러드 코너!

미군부대 내의 식당은 기본적으로 미국 식재료를 그대로 들여

미국 방식으로 조리하고 들여오지 못하는 식재료만 한국에서 구해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미국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ㅋㅋㅋ

 

 

 

 

홈메이드 채소 스프와 브로콜리 스프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앙증맞은 빵들도 있었답니다.

 

 

 

 

오른쪽 아래 대접에 있는게 채소 스프인데요.

흔히 우리나라에서 스프라고 했을 때 생각하는 크리미한 형태가 아니라

정말 본토 스타일 스프입니다.

 

 

 

이 외에도 디저트 코너랑 다른 음식들이 좀 더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 코너!!!! 하ㅠㅠ

또먹고싶네요...

웰던/미디움/레어  딱 세가지로만 나누어 굽기 정도에 따라

분류해놓고 담당하는 분이 앞에 계셔요.

웰던으로 주세요 하면 그에 맞는 스테이크를 그자리에서 직접 썰어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많이 드시고 싶은 분은 좀 더 잘라주세요 하면 더 주시고요ㅋㅋㅋ

사진을 자세히 못찍었는데 스테이크 오른쪽에

통감자와 거기에 올릴 수 있는 버터, 사워소스, 파, 다진 베이컨 등이 있어서

줄서서 스테이크 기다리면서 내 입맛에 맞는 사이드 통감자를 만들 수 있어요ㅋㅋ

 

 

 

 

 

크으으ㅡ으으

서로인 스테이크의 자태....

굽기 정도에 알맞게 정말 잘 구워져 있어요.

 

 

 

 

웰던 스테이크를 받아왔어요.

양파와 버섯 볶음도 사이드에 담아가지고와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꿀맛..!!

웰던은 식을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조금씩만 받아서 바로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답니다!

 

 

 

 

 

이번엔 미디움 스테이크와 직접 제조한 통감자

그리고 와인..!!

아 그리고 다양한 스테이크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브라운 컬러의 그레이비 소스가 제일 맛있답니다.

그레이비 소스요!!!! gravy!!!!

그린스트리트에서 스테이크 드신다면 꼭 저 그레이비 소스를

함께 곁들여 드셔주세요 제발요.

 

통감자도 따뜻하게 보관되어 있어 포근포근하게 치즈가 녹아들어

같이 먹으면 ☆천국☆

 

 

참고로 제 입맛에는 미디움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레어는 정말 블루레어를 겨우 넘어선 레어..라고

표현해야 하나요ㅋㅋㅋ 그 정도라서

썰어주시는 분도 많이 레어인데 괜찮으시냐고

한 번 더 물어보시더라고요.

괜찮다고 담아왔는데 차마 사진으로 담기에는

너무 핏기가 서려서 담지 않았답니다ㅋㅋ

하지만 레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디저트류!!!!

지하 호텔 베이커리에서 파는 케이크들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에 올릴 수 있는 토핑 종류도 여러가지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갔는데

디저트 코너에 미취학 아동들이 바글바글 있어서

좀 민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이들에게 먼저 양보하고 나중에 퍼왔어요.

여러번 퍼왔어요.

여러번 양보했으니까 양심의 가책을 덜었어요.

블랙포레스트,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코코넛파인애플 케이크였는데

세 가지 종류 모두 다 맛있었어요!

미국 맛에 맞춘 맛이라 조금 달긴 하지만

저는 개의치 않고 더 좋아하며 먹었어요.

헤헤헤헤

 

 

 

여러분 드래곤힐랏지 호텔 내에 그린스트리트에 가셔서

통감자를 곁들인 미디움 스테이크에 머쉬룸 그레이비 소스를 얹어서 드시고

후식으로 모든 디저트류를 종류별로 맛봐주세요, 제발요.

아 그리고 여성분이시라면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을 한 잔

곁들이시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실컷 먹고 나오니 대기하는 손님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진동벨을 주며 순서를 부여하고 있었으니 주말 스테이크 뷔페의

인기가 실감이 났어요.

 

와인 두 잔과 스테이크 뷔페 2인

그리고 서비스 차지(팁)까지 해서

$65.44 나왔습니다.

 

결제는 달러/원화 현금 혹은 해외사용가능한 신용카드로 가능해요.

미군부대에서 결제 시에 해외 승인, 즉 미국 국내 결제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라서 카드 결제하실 거라면 꼭 해외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원화 지불 시에는 그 날의 부대 환율(은행 환율과 다름)에 따른 원화로 계산하여

거스름돈을 내어주니 달러나 카드가 더 나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1인당 스테이크 뷔페가 $22.95이니 이정도면 빕스나 애슐리W의 주말 샐러드바 가격인데

와인도 한 잔하고 스테이크까지 마음껏 먹었으니

정말 가격대비 대만족합니다.

또가고 싶습니다만 누구랑 들어가야 하나ㅠ.ㅠ

 

 

 

Posted by 강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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