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머닷컴

영등포는 영등포역사와 연결된 롯데백화점, 주변의 신세계백화점과

지하상가, 타임스퀘어까지 정말 날씨 궂은 날

실내에서 놀기 딱 좋은 장소 같아요!

그래서 영등포를 자주 가는데요.

이 날은 놀부 부대찌개에 방문했습니다.

타임스퀘어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날씨가 궂은 날이거나 주말, 공휴일에는

정말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답니다 ㅠㅠ

그나마 웨이팅이 적은 놀부 부대찌개로 정하고 약 1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찍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

대기하면서 메뉴를 먼저 살펴보고 고를 수 있도록 바깥에 두셨더라구요.

부대찌개와 부대볶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볶찌세트..가 신메뉴인가요?ㅋㅋㅋㅋ

메뉴명이 굉장히 강렬해요. 부대볶이의 맛을 보장받지 못할 것 같아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매장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깔끔한 인상을 줘요.

드디어 대기 후 입장합니다!!

대기하면서 메뉴를 먼저 주문하기 때문에 앉자마자 메뉴가 등장합니다ㅋㅋㅋㅋㅋ

 회전율이 높은 이유☆

저희가 주문한 것은 옛맛 부대찌개+놀부사리+음료1개 2인 19900원 부찌 세트예요.

기본 옛맛 부대찌개 2인분인데 항상 부대찌개 먹을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육수 감안해도 끓이기 전엔 왜이리 양이 작아 보이는지요ㅋㅋㅋㅋㅋㅋ

놀부사리는 모듬사리와 같은 건데요.

햄, 소시지, 라면, 조랭이 떡, 통조림 콩이 나옵니다.

역시 사리를 넣어줘야 완성이죠.

사리 넣기 전에 끓길 기다리면서.....☆

한 번 끓어오르면 사리를 몽땅 넣고 알맞게 끓여 먹어요.

하지만 쫄기도 전에 짜다 싶더니, 밤에 물 엄청 먹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개류가 원래 나트륨이 많은 음식이잖아요..?

짜다 싶을 때 육수 더 부어달라 할걸ㅠㅠ

무난한 부대찌개 맛이었습니다.

매장 안은 테이블마다 찌개를 끓이고 있으니 열기가 높아서 후끈했구요.

딱히 서비스가 어땠는지 느낄만큼 서빙하시는 분과의 교류가 없어서

맛집이라고 하기엔 모든 것이 무난한 (조금 짠) 놀부 부대찌개였습니다!